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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시 주의할 점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비행기로 2~3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음식도 입맛에 잘 맞으며 쇼핑까지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나라라고 해서 모든 것이 우리와 같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처음 오사카를 방문한 한국인들은 예상치 못한 문화 차이 때문에 당황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식당에서 자리 잡는 방식부터 카페 전기 콘센트 사용 문제, 특정 지역 치안 문제, 거리에서 사람과의 소통 등. 소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현지의 규칙을 모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을 방문하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실제로 겪었던 당황스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미리 알아두면 좋은 문화 차이와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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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이용 시, 자유롭게 앉지 마세요
안내받기 전, 자리 앉으면 당황한 시선이 돌아옵니다
한국에서는 식당에 들어가면 빈자리에 자연스럽게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드는 자리부터 차지하고 앉으면, 직원이 당황한 표정으로 멈칫하거나 어색한 분위기가 흐를 수 있습니다.
자리 안내 절차, 이렇게 하면 됩니다
- 입구에서 “스미마센(すみません)”이라고 직원에게 알립니다.
- 직원이 인원수를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표시하거나 “히토리(1명)” “후타리(2명)”라고 대답합니다.
- 직원이 자리로 안내하면 그때 따라가 앉으면 됩니다.
특히 점심시간이나 인기 맛집에서는 대기표를 뽑아야 하거나 줄을 서는 경우도 많으니,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카페에서 콘센트, 함부로 꽂았다간 큰일 납니다
전원 사용, 반드시 허락받아야 합니다
오사카 카페에서 충전을 위해 콘센트를 무심코 꽂았다가 난처한 상황을 겪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카페나 식당의 콘센트를 고객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절도’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전 허락 없이 전기를 사용하다가 경고를 듣거나, 심한 경우 경찰을 부르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 사용 가능한 곳, 확인 방법
- 좌석에 ‘콘센트 사용 가능(コンセント使えます)’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으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안내 문구가 없다면 반드시 직원에게 “스미마센, 콘센토 츠카앗테모 이이데스카?(すみません、コンセント使ってもいいですか?)”라고 물어보세요.
-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카페나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충전 가능한 좌석을 별도로 마련해둔 경우가 있으니 그런 곳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작은 전기 사용이라도 ‘가게 자원을 쓰는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으므로, 꼭 사전에 허락을 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 오사카 특정 지역,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니시나리 아이린 지구, 낮에도 긴장감이 흐릅니다
오사카 여행 중 길을 걷다가 의도치 않게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서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니시나리구 아이린 지구(구: 가마가사키)’입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빈곤층과 노숙인이 밀집한 곳으로, 낮에도 사람의 왕래가 적고 분위기가 어두운 편입니다.
관광객이 주의해야 할 행동
- 호기심에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혼자 걷기보다는 일행과 함께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밤에는 가능하면 해당 지역 근처를 피하고, 특히 여성 여행객은 혼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이 지역 전체가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외국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말 걸기,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여성, 길에서 접근받는 것 불편해합니다
오사카 거리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혼자 있는 여성을 보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가 당황했던 경험담도 자주 들립니다.
일본에서는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거는 것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갑작스럽게 말을 걸면 의심하거나 경계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무심코 했던 행동이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려다 오히려 불안해하는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여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더 심한 경우, 강요나 스토킹으로 오해받아 경찰에 신고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변 상점이나 경찰서에서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
일본은 대중교통 이용 시 ‘조용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오사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꼭 지켜야 할 행동
- 통화 금지: 대중교통 내에서 통화는 절대 금물입니다. 급한 전화가 오더라도 “지금 전철이에요,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정도만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바로 끊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 이어폰 필수: 영상 시청이나 음악 청취 시 이어폰 사용은 필수입니다. 스피커로 소리를 내는 행위는 큰 무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 조용한 대화: 일행과 대화할 때도 목소리를 낮춰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수다도 일본에서는 소란스럽게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규칙을 어길 경우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보다 한 톤 낮춘 행동을 의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Klook.com6. 쓰레기통 찾기 어려워 당황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쓰레기 버릴 곳이 없습니다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은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음료수나 간식을 먹고 난 후 바로 근처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 이런 점을 참고하세요
-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기: 길에서 생긴 쓰레기는 개인이 챙겨서 숙소나 편의점, 공공장소에서 버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편의점 쓰레기통 이용: 편의점 앞에 설치된 쓰레기통은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본인이 해당 편의점에서 구입한 물품 쓰레기만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자판기 옆 캔 전용 수거함: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입했다면 근처에 ‘빈 캔 전용 수거함’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처럼 쓰레기 처리는 개인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도 이런 점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음식점에서 소란스럽게 하면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소리 내며 웃고 떠들면 눈총 받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 현지 맛집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자주 듣는 지적 중 하나가 ‘소란스럽다’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식사 시간에도 비교적 조용히 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점을 유의하세요
- 작은 목소리 유지: 특히 작은 가게일수록 조용히 식사하는 손님이 많으니, 우리끼리 들뜬 마음에 큰 소리로 떠들다 보면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 사진 촬영 시 주의: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오래 찍거나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식사 후 자리 오래 점유하지 않기: 일본에서는 식사를 마친 후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예의 없다고 여깁니다. 식사가 끝나면 적당히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8. 길을 걸을 때, 담배 피우는 것 금지됩니다
거리 흡연, 일본에선 불법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야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흔하지만, 일본은 길거리 흡연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합니다.
✔️ 길거리 흡연 금지 구역이 많습니다
- 흡연구역 확인 필수: 오사카 시내 곳곳에 ‘흡연 금지 구역’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정된 흡연 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흡연소 이용하기: 주요 역 주변, 상업지구, 공원 등에는 흡연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반드시 그곳에서 흡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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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택시 탈 때 문을 직접 열지 마세요
일본 택시 문,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오사카에서 택시를 탈 때 무심코 문을 열려고 하면 택시기사님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 택시는 대부분 운전석에서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는 시스템입니다.
✔️ 택시 이용법
- 가만히 있어도 문이 열립니다: 택시가 멈추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니 손대지 마세요.
- 내릴 때도 마찬가지: 하차 시 문을 닫으려다 오히려 기사님이 당황할 수 있으니 그냥 내리면 됩니다.
이처럼 작은 차이지만, 현지에서는 중요한 예절로 여겨지니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10. 한국어가 통해도 무조건 반말은 금물입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오사카는 관광객이 많아 한국어가 어느 정도 통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어가 들린다고 해서 친근하게 반말로 대화하면 상대방이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말 한마디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 간단한 일본어라도 좋습니다: “스미마센(죄송합니다)”, “아리가토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같은 기본적인 표현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한국어로 말하더라도 존댓말 유지: 가게 직원이 한국어를 조금 한다고 해도 “주세요”, “감사합니다” 같은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배려가 여행 내내 좋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시 주의할 점 마치며
일본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도시이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해오던 행동이 현지에서는 의외의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식당 자리 배정, 콘센트 사용, 거리 흡연, 대중교통 에티켓 등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규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면 여행이 훨씬 더 편안해집니다. ‘나는 관광객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이곳에서 나는 손님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현지인들도 더욱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당황하는 상황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