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에 의거하여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트스테판 투어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꼭 경험해봐야 할 근교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포트스테판입니다. 아름다운 해안과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 그리고 귀여운 야생 동물들과의 만남까지,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일 투어 코스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직접 참가한 포트스테판 투어의 모든 일정을 상세히 소개해드릴게요. KKday를 통해 예약했고,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돌핀 크루즈, 샌드보딩, 그리고 오크베일 동물원 방문이었으며, 투어 상품에 따라 와이너리 코스로 변경도 가능해요.
포트스테판 투어 출발지와 이동 안내
집결지는 시드니 시내 중심에 위치한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앞. 오전 7시 출발이라 6시 5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대형 버스를 타고 약 3시간가량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중간에 화장실을 들를 여유가 없을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현장에서 직접 느낀 바로는, 늦게 도착할 경우 같은 일행과 떨어진 자리에 앉을 수도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투어 버스는 정시에 출발하며 늦는 인원을 기다리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돌고래를 찾아서: 넬슨베이 돌핀 크루즈
첫 일정은 돌핀 크루즈입니다. 포트스테판의 대표 해안인 넬슨베이에서 출항하며, 운이 좋다면 여러 마리의 돌고래 무리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요. 크루즈는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 데크에 위치하면 보다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멀리서 유유히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약 15분간 이동하는 모습을 따라가며 감상했어요. 다만 바닷바람이 거세고 물보라가 튀는 구간도 있으니 방수 자켓이나 윈드브레이커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보충: 한식 점심 제공
점심식사는 인근 식당에서 제공되며, 메뉴는 한식 비빔밥과 사골 국물입니다. 투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옵션일 수 있으니 예약 시 반드시 식사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일정이 빠듯해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식 메뉴는 호불호 없이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구성이며, 저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따뜻한 국물 덕분에 오전 일정을 마치고 피로를 풀 수 있었어요.
사막을 질주하는 샌드보딩 체험
포트스테판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샌드보딩입니다. 스톡턴 비치의 광활한 사구에서 이루어지며, 현장에서 사륜구동 차량으로 사막 깊숙한 곳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 중에는 해변과 사막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구 정상에서 모래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은 처음엔 약간의 긴장감을 주지만, 막상 타보면 재미와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모래바람이 강하고 휴대폰 분실 위험이 있으니 소지품은 가이드 지시에 따라 보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동물들과의 특별한 교감: 오크베일 와일드라이프 파크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오크베일 동물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캥거루나 코알라 같은 호주 대표 동물들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직접 먹이를 주거나 사진 촬영도 가능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코알라 인클로저’ 체험으로, 코알라가 머무는 공간에 직접 들어가서 그들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유칼립투스를 먹거나 잠자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고, 운이 좋으면 새끼 코알라도 볼 수 있어요.
또한 이 동물원은 규모는 작지만 방문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고, 각 동물의 서식 환경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 겜스고 프로모션 할인코드 받는 법
- 일본 호텔 예약 사이트 BEST8
- 일본 아주르 부동산 중개수수료 50% 할인 받는 법
- 크로스하우스 초대코드 WE2Y 입력하고 도쿄 쉐어하우스 월세 1달 무료 혜택까지
포트스테판 투어 마무리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다시 시드니로 돌아오는 여정은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도중에 한 차례 휴게소에 들르며 간단한 휴식이 주어지고, 하차 지점은 타운홀 또는 면세점 앞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오전 7시에 출발해 저녁 7시 이전에 도착하는 꽉 찬 일정이지만, 알찬 구성 덕분에 피로보다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시드니에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 투어는 정말 추천할 만한 선택입니다.
후기 정리 및 팁
포트스테판 투어는 다양한 체험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한국어 가이드가 동행하기 때문에 영어에 부담이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KKday에서 진행 중인 할인 혜택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사계절 내내 매력이 있는 여행지지만, 특히 봄과 가을철 날씨가 쾌적하여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다, 사막, 동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한 번에 담고 있는 시드니 근교의 포트스테판, 이번 여행에서도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준 소중한 코스였어요.
